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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고립된 노인 구조 후 순직한 해양경찰관…여야, 한목소리로 추모

여야, 12일 고(故) 이재석 경사 빈소 조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2일 인천 동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해양경찰관 고(故) 이재석 경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여야 지도부가 12일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고(故) 이재석 경사를 한목소리로 추모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12일 오후 인천 동구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조문 뒤 페이스북을 통해 “바다 지킴이 해양경찰 영웅 이 경사님의 명복을 빈다”며 “안타까운 희생 앞에 먹먹하다. 유가족께서 원하시는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숭고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의 삶과 희생을 기억하고, 보여주신 용기와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 힘 장동혁 당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이 12일 인천 동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해양경찰관 고(故) 이재석 경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도 이날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리고 제도 개선 의지를 다졌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은 영웅의 이름이 추모로만 남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근무 환경과 안전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제도·장비·인력을 철저히 보완하는 것이 국가의 최소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