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인 서강석 송파구청장 취임 첫해부터 한성백제문화제 축시 직접 써...올해 3번째 축제는 첫해와 두번째 시를 통합하는 의미의 자작시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 발표 한성백제문화제 품격 한 단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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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해 열린 한성백제문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에서 자치행정과장, 시장 비서실장, 재무국장, 인재개발원장 등 요직을 거친 행정 전문가다.
특히 대학시절 연극 연출 등을 통한 문화에 대한 전문성은 최고 전문가 수준으로 송파구청장 취임 이후 송파구를 확실한 ‘문화 도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다.
이런 서 구청장이 민선 8기 송파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서울시 축제 중 역사와 전통이 앞선 한성백제문화제를 한층 발전시켰다.
서 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 테마를 확실히 잡은 후 프로그램도 그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것은 ‘문화 전문가’가 아니면 해낼 수 없다.
시집을 낸 시인이면서 ‘강수는 걷는다’는 자전적 소설까지 낸 문인인 서 구청장이 오는 26~28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일대에서 펼쳐질 제25회 한성백제문화제 기본 컨셉이 된 자작시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을 써 눈길을 모은다.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
한강의 바람은
오천년 변함없이 숨을 불어
송파의 언덕 위에
너와나 하나되게 하였다
이천년전 천명을 받아
한성백제의 역사가 열리고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은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었다
시간과 공간을 같이하여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닿은
그 문화의 숨결은
돌위에 새긴 기억처럼
흙 속에 숨은 이야기처럼
하나되어 나아가 미래로 흐른다
혼을 담은 문화는 멈추지 않고
뿌리가 깊은 문화는 꽃을 피운다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으로
우리의 뜨거운 가슴이
또 다시 힘차게 요동친다
2023년 취임 후 처음 치러진 23회 한성백제문화제 때부터 지난해 열린 24회 때와 올해 25회 행사 축시를 써온 서 구청장은 올해 첫해와 두번째 축제 의미를 통합하는 축시를 써 한성백제문화제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송파구와 한성백제문화제의 품격을 한단계 올리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저력이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