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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 “한국에 창의적인 사람 많아, 애플 제품 좋아해”

IT유튜버 ‘잇섭’과의 인터뷰서 밝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잇섭 유튜브채널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우리는 한국 고객을 사랑하며 전 세계 어디에나 제공하는 경험을 한국에도 똑같이 제공하고 싶다”면서 한국 시장에 구애의 메시지를 냈다.

쿡 CEO는 지난 13일 공개된 유명 IT 유튜버 ‘잇섭’과의 인터뷰 영상에서 “한국 시장이 매우 활기차다고 생각한다. 한국 고객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유튜버 ‘잇섭’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잇섭 유튜브채널 갈무리]

15일 영상을 보면 쿡 CEO는 아이폰 시리즈 출시에 맞춰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의 찾기’를 한국에 선보이고 새 애플스토어를 계속 열 수 있어 큰 기쁨이다”며 “애플페이를 도입할 수 있던 것도 굉장히 뜻깊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것들을 한국에 가져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는 많은 창의적인 사람이 있고, 창의적인 사람은 애플 제품을 좋아한다”며 “그래서 한국 고객을 더 잘 모시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내 테크 팬들을 향해 “나도 오타쿠고 너드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테크 덕후’로 산다는 게 멋진 시대”라며 “여러 기술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 지금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아이폰17 시리즈 신제품 디자인에 대해선 “서로 다른 고객 유형과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준비했다”며 “에어는 아주 얇고 가볍지만 프로급 성능과 내구성을 모두 원하는 사람을 위한 제품이고, 프로와 프로 맥스는 여태 만든 것 중 가장 프로다운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과거 프로 모델에만 적용되던 120Hz 주사율과 256GB 저장용량을 아이폰17 기본모델에 탑재했다. 쿡 CEO는 “중요한 건 고객이 스스로 가장 잘 맞는 모델을 선택해 가장 만족감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라며 “아이폰17, 에어, 아이폰17 프로 모두 서로 다른 고객에게 어필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 아이폰 시리즈는 지난 12일부터 한국과 미국 등 63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사전 주문이 시작됐다. 공식 출시일인 19일부터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