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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ETF, ‘1조 클럽’ 쌍끌이…커버드콜·AI 인프라 ETF ‘최초’ 타이틀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가 나란히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며 각각 국내 주식형 커버드콜, AI 테마형 ETF 최초 기록을 세웠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로 주 단위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 15%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을 추구한다. 여기에 약 2% 배당수익을 더해 연 17% 안팎의 분배율을 월 단위로 지급한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는 7,000억 원을 넘어서며 전체 커버드콜 ETF(46종) 중 1위, 전체 ETF 중 4위에 올랐다. 세제 혜택과 월분배 매력, 상승장 대응 전략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횡보장에선 안정적 분배, 상승장에선 탄력적 참여가 가능해 어떤 국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시대 필수 인프라를 겨냥한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도 순자산 1조 원을 넘어섰다. 전력 생산, 가스터빈, 원자력, 네트워크 장비,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핵심 분야의 톱티어 기업 10곳에 집중 투자해 차별화를 이뤘다. 편입 종목으로는 GE 버노바(비중 16.6%), 아리스타 네트웍스(12.6%), 컨스텔레이션 에너지(12.6%) 등이 있으며, 최근 3개월 수익률 21.4%, 6개월 수익률 64.4%로 나스닥100 대비 월등히 앞섰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전력 인프라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성장 산업의 과실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두 ETF의 성과를 기념해 이벤트도 연다. 오는 10월 14일까지 해당 ETF 1주 이상 매수 후 KODEX 홈페이지에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배달의민족 3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