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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국산 담수 미기록 녹조류 2종 발견

형태 및 미세구조 분석 결과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국내 미기록 녹조류인 플루라스트럼 인시그네(Pleurastrum insigne)와 플루라스트럼 마이크로스티그마툼(Pleurastrum microstigmatum)을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진은 다유전자 계통분석과 다양한 현미경 기법을 활용한 세포 내부의 초미세구조 분석을 통해 두 종이 미기록종임을 밝혔으며 동시에 경북도 울진·예천·구미는 물론 보은, 제주 등에서도 자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플루라스트럼 종들은고지질 생산 능력을 보유해 바이오디젤 생산에 활용될 수 있으며 폐수 처리와 연계한 대량배양 연구 사례도 보고된 바 있어 환경 보전과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 생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유명 학술지인 한국환경생물학회지 9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며 플루라스트럼 소재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운영하는 담수생물자원은행을 통해 분양 받을 수 있다.

오영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발견은 우리나라 담수조류 다양성을 넓히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 지방산 조성이나 기능성 평가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주요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