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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 비탈면 재해위험시설 예비비 긴급 지원

재해위험 비탈면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이 비탈면 재해위험이 있는 8개 학교에 예비비 7억60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선정 학교는 포항 유성여고, 안동 성창여고, 포항 영신고, 포항 세화고, 구미제일고, 문경 문창고, 상주 우석여고, 김천석천중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지원청, 학교와 협력해 비탈면 위험요인을 조사한 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제출한 비탈면 재해위험도평가 보고서를 반영해 지원 대상 학교를 확정했다.

이번 조치는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 등 재해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급경사지·옹벽·절개지 등 교내에서 위험도가 높은 곳을 신속히 보강하기 위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올해 예비비를 우선 투입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17억76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자연재해는 예측이 어렵지만 사전 점검과 선제적 예산 투입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위험요인 제거 중심의 교육안전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