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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레슬리 배럿 美법인 최고책임자 선임

30년 경력…CEO 바로 아래 직책


이노션은 15일 광고업계 30년 경력의 베테랑 레슬리 배럿(사진)을 미국법인 최고책임자(President)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노션 미국법인은 이번에 최고책임자라는 직책을 새로 신설하고, 업계에서 탁월한 성과를 입증한 배럿을 영입했다. 이는 CEO(최고경영자) 바로 아래에 있는 핵심 경영진 자리로, 현지 출신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럿은 세계적 광고회사인 굿비 실버스타인 앤드 파트너스(GS&P)에서 최고책임자 겸 공동경영자(Partner)로 활동하며 고객 충성도 제고와 신규 비즈니스 수주를 이끌어왔다.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하겐다즈 등을 보유한 다국적 식품회사인 제너럴 밀스, 미국 크래프트 비어 시장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사무엘 아담스, HP, 로지텍 등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주도했고, 오랜기간 BMW 마케팅을 총괄하며 20203년까지는 미니(Mini) 브랜드까지 담당하는 등 자동차 산업 경험도 두텁다.

배럿은 특히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 이노션의 혁신을 가속화할 핵심 인물로 기대되고 있다. 배럿은 앞으로 ▷조직 운영 ▷신사업 및 성장 전략 등 기술 혁신을 총괄하며 이노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국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앞서 이노션 미국법인은 지난 5월에도 글로벌 전략 전문가 리 마이콘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했다. 마이콘은 최근 퍼블리시티 홀딩 그룹 산하 글로벌 광고대행사 더 커뮤니티에서 CSO를 역임하며 전략 조직을 두 배로 확대하고, 커뮤니케이션 전략 역량을 강화해 연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전일수 이노션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이자 미 법인 CEO(부사장)는 “레슬리 배럿과 리 마이콘의 합류는 이노션에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두 사람은 열정과 전략적 통찰을 겸비한 글로벌 마케팅 업계의 검증을 마친 리더로, 이노션의 비전과도 완벽히 부합해 조직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