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동물원수족관협회(AZA), 19년 최초 인증 이후 6년만 재심사 통과
![]() |
|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코끼리들이 수영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손인규 기자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대공원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동물원 인증기관인 국제동물원수족관협회(AZA, Association of Zoos and Aquariums)로부터 9월 15일 조건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6년 만이다.
‘AZA 인증’이란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가 운영하는 국제적 인증제도로 동물복지, 보전과 과학연구, 생태교육, 안전훈련 및 재정 상태 등 동물원 운영체계 전반에 대해 인증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AZA 인증기준은 매년 업그레이드되어 더 높아진 기준에 따라 동물원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는 까다로운 절차이다. 인증 효력도 5년마다 갱신토록 해 전 세계 동물원과 수족관 중에서도 동물복지, 수의관리, 보전활동, 교육, 안전관리, 운영체계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다시 충족한 기관에만 재인증이 부여된다.
서울동물원은 이번 AZA 재인증을 위해 동물분야, 시설분야, 조경분야 등 전 직원이 협업하여 소통하며 준비를 해 왔다.
지난 6월 현장점검에서 심사위원들은 동물복지를 위한 사육의 열정, 동물에게 다양한 자극 제공을 위한 서식지의 순환 사용, 동물 탈출을 대비한 혁신적인 달팽이 함정 설치 등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박진순 서울대공원 원장은 “이번 AZA 재인증을 통해 서울동물원이 세계적 수준의 동물복지와 보전 활동을 실천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내년 있을 현장 심사도 만반의 준비로 국제적 수준의 동물원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