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 전년 대비 30% 증가
1억6700만 달러 상담 실적 달성
“아세안 시장 공략 가속화”
1억6700만 달러 상담 실적 달성
“아세안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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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CC 전시장에서 개최된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에 현지 참관객들이 방문하여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코엑스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와 코엑스(사장 조상현)가 공동 주최한 ‘2025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CC 전시장에서 11~14일(현지시간) 나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K-뷰티, 패션, 리빙·인테리어,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프리미엄 소비재 기업 총 441개사(국내 320개사, 해외 121개사)에서 참가했다. 약 1만3000여명의 현지 참관객과 바이어가 방문해 K-소비재의 높은 관심과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특히 1대1 수출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 약 1100명과 함께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아세안 주요국의 해외 유력 유통사 및 바이어 41개사가 참여해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국내 참가기업들은 총 2562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돼 전년(1971건) 대비 30% 증가한 성과를 거뒀으며 상담 규모는 약 1억6700만 달러(약 2315억원)에 달했다. 이번 결과는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내수시장과 아세안 주요국을 겨낭한 국내 소비재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트라 등 주요 수출 유관기관과 전국 10여 개 지자체가 함께해 총 320개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였다. 현장에서 진행된 1대1 비즈니스 매칭과 빅바이어 라운지를 통해 현지 주요 유통사(부츠 인도네시아, 더 푸드홀 등)와의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성과 사례도 이어졌다. 과일젤리 전문 제조기업 아인가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40개 이상의 매장을 갖고 있는 전문유통기업 K사를 비롯한 주요 유통바이어들과 150만불 이상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초도물량 3백만개 수출을 협의하였다. 뷰티 전문 기업 스톨존바이오는 철갑상어 오일을 원료로 한 화장품기업으로 인도네시아 화장품 전문바이어 M사와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5만 달러 이상 수출 성과를 확보했다.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도 눈에 띄었다. 팔로워 360만명을 보유한 배우 겸 인플루언서 알리파 루비스와 팔로워 170만명의 사라 깁슨을 포함한 19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94개의 한국 우수 제품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동반진출지원사업에 참여한 50개사는 틱톡 현장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누적 조회수 100만뷰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한주 코엑스 전시컨벤션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 기업들이 아세안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물”이라며 “향후에도 참가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현장 밀착형 지원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