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제3회 사기방지 국제 컨퍼런스 개최
민·관·학 협력 통해 사기 범죄 대응방안 논의
민·관·학 협력 통해 사기 범죄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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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은 16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글로벌 사기 대응망: 진화하는 위협에 맞선 공조 대응’ 의제로 ‘제3회 사기방지 국제 컨퍼런스’를 열었다. [경찰청 제공] |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날로 진화하고 있는 초국경 사기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청이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해외 각국과의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경찰청은 16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글로벌 사기 대응망: 진화하는 위협에 맞선 공조 대응’ 의제로 ‘제3회 사기방지 국제 컨퍼런스’를 열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회의에는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국회의장실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법집행기관 대표, 각국 대사, 금융·통신·핀테크·온라인 거래처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청은 피싱·노쇼 사기 등 신종 사기범죄가 범죄 단계별로 조직화·초국경화되고 있고, 금융·통신 기술을 악용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사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현황을 컨퍼런스에서 공유한다.
특히 국제공조 확대 방안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소비자 보호 방안, 민·관·학 협력모델 구축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니콜라스 코트 인터폴 금융범죄반부패센터 부국장이 ‘진화하는 사기범죄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틀간 14개의 강연과 주요 협업 국가 간 양자회담이 진행된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사기 범죄는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중대 범죄”라며 “정부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하고 범정부 차원의 예방·경보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입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초국경 사기 조직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평온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전 세계가 하나가 돼 강력한 대응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학술회의가 민·관·학이 함께 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