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천시 제공] |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영천 전역이 축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보현산천문과학관과 영천강변공원을 중심으로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영천문화예술제, 영천한약축제,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영천시는 올해부터 축제를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해 시민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먼저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를 주제로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별의 도시’영천은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밤하늘과 국내 최대 광학 망원경을 갖춘 보현산천문대 등 풍부한 천문과학 인프라를 자랑한다.
축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다양한 과학 체험을 통해 우주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호평받으며 7년 연속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누워서 별보기, 별 관측, 천문과학 강연 등 천문 프로그램은 물론, 버블매직쇼, 과학뮤지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된다.
키즈 놀이터, 돔영상관 우주체험, 어린이 도전골든별 등 각종 참여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도 운영되며 평소 민간 개방이 제한됐던 보현산천문대가 특별 개방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드론라이트쇼는 올해 500대 규모로 확대돼 더욱 화려한 장관을 연출한다. 시와 축제위원회는 임시주차장 확충, 먹거리 콘텐츠 강화 등 관람객 편의 개선에도 힘썼다.
축제장 주변에는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한 영천의 대표 명소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시속 100km로 즐기는 ‘보현산댐 짚와이어’가 함께 운영 중이다. 출렁다리는 축제 기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해 환상적인 가을밤 야경을 선사한다.
그외 제51회 영천문화예술제는 영천강변공원, 시민회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제29회 왕평가요제가 대미를 장식한다. 항일가요 제1호 ‘황성옛터’를 작사한 왕평 이응호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이 가요제는 전국의 실력 있는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대표 무대로 매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제23회 영천한약축제는 영천강변공원과 영천한의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한약재와 한방제품 전시·판매는 물론, 한방 명의 진료, 한방 족욕·수지침 체험, 사상체질 검사, 약재썰기·허브 향낭 만들기 등 건강·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외 제13회 영천와인페스타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는 영천강변공원에서 함께 열린다. 최근 와인 페어링 문화가 주목받는 가운데, 영천의 대표 특산품인 와인과 한우를 조합한 이 축제는 매년 인기를 더하고 있다.
올해는 축제장 내 ‘와인존’을 새롭게 조성해 조명과 음악, 와인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감성적 분위기를 선보인다.
영천별빛한우는 시식 이벤트와 함께 10~30%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320석 규모의 한우구이 식당을 운영해 강변에서 낭만적인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축제는 통합 개최로 더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별빛, 문화, 와인, 한우가 어우러진 특별한 영천에서 낭만과 추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