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IR DAY’에서 밝혀
2030년 매출 20조3000억
영업이익 1조3000억 목표
2030년 매출 20조3000억
영업이익 1조3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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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롯데쇼핑 ‘CEO IR DAY’에서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부회장)가 롯데쇼핑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
“해외사업의 성공모델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2030년까지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하겠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부회장)가 지난 15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CEO IR DAY(최고경영자 기업설명회)’에서 미래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롯데쇼핑은 해외 사업 확장과 리테일 테크 중심의 신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오는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9866억원, 4731억원이었다. 2030년 목표 영업이익은 지난해의 세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신규 사업의 핵심은 글로벌 확장과 리테일 신사업 발굴·육성이다.
대표적으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추가할 계획이다. 신규 점포와 숍인숍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도 확대한다.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목표는 3조원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도 발굴한다. 현재 롯데쇼핑은 네이버 등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AI 시너지를 모색 중이다. 내년 가동되는 ‘제타 부산 CFC(Customer Fulfillment Center)’에도 신기술을 적용한다. 백화점 리더십,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자회사의 성장 등 본원적 경쟁력도 강조했다. 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주요 대형점 거래액이 최근 4년간 연평균 8.4%씩 성장한 만큼,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안정적 재무구조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청사진도 밝혔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자산 재평가 이후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부채비율은 61%포인트 낮아진 129%를 기록했다. 차입금 의존도 역시 38%로 11%포인트 하락했다. 충분한 예금과 여신한도로 안정적인 유동성도 확보했다. 전새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