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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홈앤쇼핑 제품도 로켓배송…중기중앙회·홈앤쇼핑과 물류 협업

타 유통채널에 3PL 서비스 첫선

쿠팡-중소기업중앙회-홈앤쇼핑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쿠팡이 TV홈쇼핑 채널인 홈앤쇼핑에 로켓배송 물류망을 지원하며 3PL(제3자물류) 서비스 실험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을 진행했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쿠팡의 로켓배송 물류망을 지원하는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쿠팡은 홈앤쇼핑이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로켓배송 인프라를 적용해 빠른 배송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배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쿠팡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홈앤쇼핑은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올 9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성과 분석과 입점 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부터는 참여 기업과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쿠팡이 3PL 서비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쿠팡의 혁신적인 물류 역량이 중소기업의 성장과 매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2022년부터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이 공동 운영하는 중소기업 판로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 사업에 참여 중이다. 중소상공인 300여개사의 쿠팡 입점을 지원하고, 물류센터 견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생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