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아트센터, 우수작가 초대展 개최
회화·도예·영상 등 분야 80점 선봬
회화·도예·영상 등 분야 80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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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규의 ‘사랑해’(왼쪽, 캔버스에 아크릴·30×24㎝·2022)와 이재형의 행복한 박물관(오른쪽, 캔버스에 아크릴·116.8×91㎝·2025) [HD아트센터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HD아트센터 미술관이 17일 ‘두근두근 그림잔치: 여섯 작가의 상상 여행’을 부제로 ‘2025 우수작가 초대展’을 개막했다. 내달 19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문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 예술인 김경재, 김동규, 김호균, 선시우, 안드레, 이재형이 주인공이다. 회화·도예·영상 등을 통해 개성과 순수한 창작 열정을 온전히 전한다.
김경재 작가는 고양이와 글자를 소재로 한 도예 작품을, 김동규 작가는 아크릴 물감과 색종이 등으로 자유로운 선과 색을 펼쳐낸 작품을 준비했다.
김호균 작가는 섬세한 펜과 붓터치로 고래·바다·우주 등을 담은 몽환적인 세계를 선보이고, 선시우 작가는 11세의 나이답게 꽃·산·동물 등 자연을 놀이터 삼아 순수한 상상력을 그려낸 작품으로 관객을 만난다.
공룡을 좋아하는 안드레 작가는 클레이, 레진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친구들을 소개하고, 이재형 작가는 새·곤충을 가득 담은 그림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행복을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큐레이터의 맞춤형 전시해설과 스트링 아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23일에는 후원 기념식을 열어 5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HD아트센터 예채영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가 아닌,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여정’ 그 자체를 마주하는 시간”이라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예술가들의 걸음을 응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