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나로우주센터서 발사 전 최종시험(WDR) 수행
- 차세대중형위성 3호, 큐브위성 12기 탑재해 발사
- 차세대중형위성 3호, 큐브위성 12기 탑재해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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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발사대에 기립되고 있다.[우주항공청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는 11월 우주의 문을 다시 열기 위한 발사에 도전한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16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누리호 4차 발사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발사 전 최종 시험(Wet Dress Rehearsal, 이하 WDR) 수행 현장을 확인·점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과 산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발사 전 최종 시험(WDR)은 발사체를 발사대에 기립시켜 발사체와 발사대 간 시스템 연결 상태를 확인하고, 실제 발사 시퀀스와 동일하게 영하 183℃ 극저온 상태의 산화제를 충전하여 발사체의 건전성을 점검하는 시험이다. 이러한 과정은 발사체가 성공적인 발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발사 전에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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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호가 발사대에 기립된 모습.[우주항공청 제공] |
WDR은 16일 발사체 기립을 시작으로 17일 산화제 충전 및 배출, 18일 발사대에서 조립동으로 이동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WDR 수행 결과 분석에는 약 1주일이 소요되며, 분석 결과 문제가 없는 경우 본격적인 발사를 위해 위성탑재 작업 등을 수행하고 11월에 발사될 예정이다.
정확한 발사일은 WDR 결과 및 총조립 일정 등을 고려, 발사관리위원회에서 9월께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누리호 4호기는 민간 체계종합기업이 구성품 참여업체 관리부터 단 조립 및 전기체 조립까지의 제작 전 과정을 주관하여 수행하는 첫 번째 발사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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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호가 고흥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우주항공청 제공] |
누리호 4호기에 차세대중형위성 3호(주탑재위성) 및 국내 기업대학기관에서 제작한 큐브 위성(부탑재위성) 12기를 탑재, 목표궤도 도달 후 분리된다.
발사 후 1/2단분리→페어링 분리→2/3단분리→ 차세대중형위성 3호 분리→ 부탑재위성 12기 분리 순으로 진행된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현재 비행모델의 환경시험이 진행 중이며, ‘25년 9월 최종통합시험을 통해 제작 및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발사는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함께 발사하는 첫 발사로 민간 주도 전환의 첫걸음”이라면서 “이번 시험을 통해 누리호 발사 준비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남은 기간동안 4차 발사 성공을 위해 빈틈없는 준비를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청은 지속 가능한 우주수송 역량을 확보하고, 기업들이 산업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