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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버스.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서울시의 한강버스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고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강버스가 마곡에서 잠실까지 2시간이 넘게 걸렸다는 내용의 기사를 올리고 “출퇴근용으로 한강버스를 만든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2시간이면 제주도도 다녀오겠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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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연합] |
국내 최초의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한강버스는 최근 3개월 간의 시범운항을 마치고 18일 첫 운항을 시작했다.
한강버스 8척의 선박이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28.9㎞) 등 7개 선착장을 오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7분까지 주중·주말 모두 1시간~1시간30분 간격으로 하루 14회 운항한다. 가격은 편도 3000원으로, 5000원을 추가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무제한 탑승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 등을 고려해 출근 시간대 운항은 추석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시는 또 강서구 마곡에서 송파구 잠실까지 모든 선착장을 지나는 일반 노선의 경우 편도 75분이 소요된다고 밝혔었으나 정식 운항을 앞두고 1시간 가까이 늘어난 127분이 걸린다고 정정했다.
지하철 9호선 급행을 이용하면 마곡에서 잠실까지 43분이면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한강버스가 출퇴근 수단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