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톤디킨슨·BD코리아와 협업
청주공장서 5년내 생산력 3배↑
청주공장서 5년내 생산력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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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리 첸(왼쪽부터) 벡톤디킨슨(BD) 아시아지역 부사장,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 제이슨 황 BD코리아 사장이 지난 16일 전략적 3자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제공] |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16일 글로벌 시린지(Syringe) 제조·공급사 벡톤디킨슨(BD)·BD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셀트리온제약은 BD와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셀트리온제약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역량과 BD의 글로벌 시린지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외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프리필드시린지(PFS) CMO사업을 본격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D코리아에 따르면 프리필드 시린지는 1954년 BD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의료현장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인 혁신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해당 제품은 약물이 미리 주사기에 충진된 상태로 제공돼 의료진의 투약 준비·투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사용자편의성을 증대시킴으로써 전 세계 의료현장에서 주요 약물 전달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다. 3사는 BD가 운영하는 CMO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 BD의 주요 글로벌 고객사들에 셀트리온제약의 PFS CMO 역량을 홍보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BD가 자신들의 글로벌 고객사를 전도유망한 CMO기업과 연결해주는 일종의 네트워킹 서비스다.
셀트리온제약은 PFS사업 성장에 따른 수요증가 대응을 위해 청주공장 생산라인 증설에도 나섰다. 2030년까지 청주공장 내 4100평 여유 부지에 추가 생산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셀트리온제약의 PFS 생산규모는 현재 수준의 3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은 2023년 글로벌 GMP 인증을 완료하고, 현재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오토인젝터(AI), 프리필드시린지, 프리필드시린지-S 등 3가지 유형의 PFS 제형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특히 수요가 높은 오토인젝터 타입과 프리필드시린지-S타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BD의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PFS CMO사업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셀트리온제약만의 차별화된 PFS 생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면서 글로벌 CMO 사업 경쟁력을 높여 신규 고객 확보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