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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반기 유럽 OLED TV 점유율 1위

출하량 기준 54.7%, 톱랭크 수성

유럽 소비자가 TV 매장에서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글로벌 TV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LG전자의 올레드(OLED) TV가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54.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18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LG전자의 유럽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점유율은 54.7%(출하량 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가 올 상반기 출하한 올레드 TV는 총 70만7400대로, 하루 평균 약 3900대가 유럽 가정에 설치됐다.

2023년 상반기 59만7000대, 2024년 상반기 65만8600대에 이어 최근 3년 간 평균 8.8%의 성장률을 과시할 만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은 세계 OLED TV 출하량의 49%를 차지하는 최대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유럽에서 OLED TV 기술력과 프리미엄 시장 전략을 앞세워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포츠·영화·콘텐츠 전반에서 최상의 화질을 중시하는 유럽 고객의 문화적 특성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입지를 굳혔다는 분석이다. LG 올레드 TV는 각 픽셀이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방식으로 초고속 응답속도와 높은 주사율을 구현해 선명하고 매끄럽게 전달한다. 김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