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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해오름동맹 산업현장 시찰

포항 에코프로·포스코서 협력 모색
미국 관세정책에 신산업 공동대응

울산시가 해오름동맹 지역의 철강지대를 찾아 현장을 시찰했다. 사진은 지난 5월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 해오름동맹 3개 도시 시장이 함께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 모습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해오름동맹 협력의 일환으로 19일 포항시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와 ‘포스코’을 찾아 동해안 철강지대 현장을 확인하고 철강 기반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에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최내현 켐코㈜ 회장, 하상균 LS MnM㈜ EVBM(전기차 배터리 소재) 온산건설생산총괄, 김정완 ㈜에이테크 대표, 정철우 울산테크노파크 이차전지기술본부장이 함께했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가 소재한 포항 영일만 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 소재 집적단지이다. 리튬, 전구체, 양극소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폐쇄 루프 시스템(Eco-friendly Closed Loop System)’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울산시도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돼 양 도시의 협력하면 시너지가 된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이차전지산업의 캐즘(chasm, 일시적 단절)을 극복하고 미국의 관세정책에 따른 동해안 철강산업 경쟁력 확보에 힘을 모으고 있다. 또 에너지·소재·바이오 등 미래산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동해안 초광역권 성장축’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날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울산과 포항 양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이차전지와 철강 등 전략산업과 에너지 등 미래산업의 연결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