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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된 박혜준. [사진=K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박혜준이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박혜준은 20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2·68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 인 유현조와 이다연을 3타 차로 앞섰다.
박혜준은 경기 후 “1~3라운드 동안 흐름이 좋았으니 지금 마음가짐을 그대로 유지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승을 의식하기보다는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혜준은 2, 3라운드엔 단독 선두를 달렸다. 우승한다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박혜준은 지난 7월 이번 대회 코스와 같은 골프장에서 열린 롯데오픈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당시 대회는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에서 열렸으며 이번 대회는 미국·유럽 코스에서 열리고 있다. 절반만 같은 코스다. 박혜준은 첫 우승했던 코스에서 또 우승 기회를 잡은 것에 대해 “코스의 영향도 있지만, 양잔디가 나랑 잘 맞는다”고 말했다.
대상 포인트 1위인 유현조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다연과 함께 공동 2위다. 이다연은 13~15번 홀의 3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4타를 줄였다.
세계랭킹 4위 이민지(호주)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성유진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박현경은 5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서연정과 함께 공동 6위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범해 중간 합계 4오버파 220타로 이예원, 방신실과 함께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