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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로 살고 싶다” 20세男, ‘셀프 성전환’ 수술 나섰다가…끝내 병원행

인도 남성, 병원서 치료
“14세때부터 성전환 원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인도에서 한 남성이 직접 성전환 수술을 시도했지만, 결국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직후 치료를 받은 그는 현재 안정적 상태를 되찾았다고 한다.

1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아메티 출신의 A(20) 씨는 자신의 성기를 외과용 칼로 수술하려고 댔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돼야 했다.

당시 A 씨는 온라인에서 본 영상을 따라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직접 시도에 나서기 전 지역 의사와 상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술 전에는 스스로 마취제도 투여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취가 풀린 뒤 A 씨는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시간이 지나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결국 집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었다.

의료진은 “A 씨는 14세 때부터 성전환을 원했다”며 “여성으로 살고 싶은 소망을 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A 씨는 인도의 공무원 시험인 UPSC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성전환을 하고 싶어 학업에 집중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의료진은 덧붙였다.

의료진은 가족에게 A 씨의 상황과 관련, 성전환 수술을 포함한 다양한 선택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의료진 측은 A 씨에 대해선 “정신과 의료진이 상담을 통해 추가 진단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