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함·잠수함 안전기준 NATO동맹국 표준 사용
함정분야 안전성, 글로벌 협력강화 등 기반 마련
함정분야 안전성, 글로벌 협력강화 등 기반 마련
![]() |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한미 방산협력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22일 국제함정안전협회(INSA)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함정분야 안전성과 글로벌 협력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국제함정안전협회란 함정 등 해군 무기체계의 안전과 환경보호에 대한 기술을 교류하고 설계를 위한 안전기준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된 국제협의체다.
현재 영국·독일·캐나다 등 12개 국가와 한국선급(KR)을 포함한 영국선급(LR), 미국선급(ABS) 등 9개 선급협회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든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야 협회에 가입할 수 있다.
국제함정안전협회에서 개발한 수상함과 잠수함의 안전기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 동맹국 표준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방사청의 협회 가입은 K-함정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획득함과 더불어 향후 함정분야 수출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청은 함정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보증·시험평가 등 업무를 강화하고, ‘잠수함 감항성 관리 세부지침’을 제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향후 국제함정안전협회에서 함정 안전관리에 관한 국제 기준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군, 국방기술품질원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이번 국제함정안전협회 가입은 잠수함을 비롯한 K-함정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회원국들과 함께 글로벌 함정 안전기준 개발에 적극 참여해 K-함정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