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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 개최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
“노동의 가치 되새기는 시간”

지름 10.6미터, 무게 77톤 규모의 선박용 프로펠러의 거대한 구조물 사이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산업역군을 주제로 한 ‘불꽃’ 사진전 포스터. [울산동구청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동구청이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오는 26일까지 울산시 동구 방어동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연다.

울산동구청은 사진전을 통해 지난 수십 년 동안 조선산업 역사를 써내려온 근로자들의 땀과 열정을 공유하면서 그들의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사진전은 용접 불꽃과 철판 구조물 속에서 산업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근로자들에게 자부심을 드높이고, 새로운 세대에게는 산업의 가치와 노동의 존엄을 알리는 자리로, 조선소에서 평생을 바친 수많은 노동자들의 산업화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작은 어촌 마을을 세계적인 조선산업 도시로 탈바꿈시킨 구민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전시장을 찾아 노동의 가치를 공유했으면 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