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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크티 식재료 통에 슬리퍼를 집어넣고, 손으로 주무르는 모습. [바이두]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국의 한 밀크티 가게 직원이 식재료에 신발을 담그고, 식재료를 손으로 주무르는 등 비위생적인 영상을 촬영해 논란이다.
가게 측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이 직원은 출근한 지 40분만에 이같은 기행을 저질렀다.
22일 홍성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광둥 선전의 한 밀크티 가게 직원 A씨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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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광둥성 선전시 한 밀크티 가게 직원이 촬영해 올려 논란이 된 영상. [바이두] |
해당 영상에서 A씨는 밀크티 토핑인 타피오카 펄이 가득 담긴 통에 신고있던 슬리퍼를 벗어 집어넣었으며, 슬리퍼를 만졌던 손으로 펄을 주무르다 음료 컵에 옮겨 담기도 했다.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논란이 되자 위생 당국이 조사에 나서 문제의 매장을 광둥성 선전시 룽화구에 있는 한 가게로 특정했다.
이에 가게 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공안에 연행됐다. 매장 측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입사해 17일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했으며, 가게에 출근한 지 40분 만에 해당 영상을 촬영했다.
매장은 자체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고, 조리 기구와 식재료를 폐기하는 등 내부를 단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전시 룽화 시장감독국은 식품안전법 위반에 따라 가게 측에 행정처분을 내렸다.
중국에선 음식에 비위생적인 행동을 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최근 잦아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상하이에 있는 유명 훠궈 체인점에서 10대 청소년 2명이 식탁에 올라 가 냄비에 소변을 보는 영상을 촬영해 유포했다가 업체에 220만 위안(약 4억3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또 2021년에는 안후이성에서 한 배달원이 배달 도시락에 소변을 누는 모습이 포착돼 14일간 행정 구류 처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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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