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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이웃 갈등’ 막는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예산 지원

유성훈 금천구청장.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사진)는 공동주택 내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금천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7개 단지 9개 사업(1639만2000원)을, ‘서울시 모범관리단지 지원 사업’ 공동체 활성화 분야로는 2개 단지(2260만원)를 지원했다.

6~8월에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위해 독산중앙하이츠빌과 시흥월드메르디앙 아파트에서 어르신 대상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시흥벽산1단지 아파트에서는 수세미 뜨기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독산주공14단지 아파트에서는 친환경 도시 텃밭 가꾸기를 진행해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했다. 관악산벽산타운5단지 아파트에서는 어린이날 행사, 에너지의 날 가족 영화보기, 층간소음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20일 독산역 롯데캐슬 아파트에서는 ‘금천구 개청 30주년 기념 주민 화합 잔치’가 열렸다. 민속놀이 체험, 불우이웃 돕기 부침개 판매, 칼갈이 서비스, 주민 참여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꾸려졌다.

오는 25일에는 독산신도브래뉴 아파트 단지 마당에서 ‘개청 30주년, 재건축 23주년 기념 마실 축제 한마당’이 개최된다.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 부스, 색소폰 연주, 주민 노래자랑, 전통시장 풍물패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이웃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후에도 10월 25일 시흥벽산1단지 아파트 한마당 축제, 11월 8일 남서울럭키 아파트 주민 화합축제가 열린다. 고추장 만들기, 건강 걷기, 송편 빚기, 김장 나눔 등 단지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10월부터 11월까지는 관내 3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구가 직접 운영하는 ‘찾아가는 축제형 공감학교’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체험부스, 벼룩시장(플리마켓), 캠페인 등을 결합한 축제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소통을 촉진하고, 갈등을 예방하는 ‘갈등 Zero 공동주택’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따뜻한 아파트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생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