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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고환율 시대에도 주류·향수는 면세점이 저렴”

“주류, 시중가 대비 최대 50% 싸
향수, 가격 경쟁력 높아 구매 필수템”

7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롯데면세점은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주류와 향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23일 밝혔다.

주류와 향수는 기본 휴대품 면세 한도 800달러와 별개로 면세 혜택을 받아 가격 경쟁력이 높다.

주류는 관세뿐 아니라 주세, 부가가치세, 교육세 등이 면세된다. 주종별 주세는 와인(68%), 위스키(156%), 고량주(177%) 등으로, 일반 시중가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위스키 기준 57%가량이다. 올해 3월부터는 구매 병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2리터 이하, 합산 400달러 이하 범위 내에서 주류를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주류 선택의 폭이 늘었다.

롯데면세점이 내국인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성 주류 매출 확대가 돋보였다. 2019년 남성의 구매율은 73%에 달했지만 올해 구매자의 64%는 여성으로 파악됐다. 블랜디드 위스키 종류 외에도 몰트 위스키, 사케, 고량주 등 다양한 주류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롯데면세점은 말했다.

향수는 관세와 개별소비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부가가치세 등이 면세 대상이다. 일반 시중가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31%다. 1인당 총 100㎖ 이하로 향수를 구매하면 세금이 전면 면제된다. 50㎖ 향수 2병이나 30㎖ 향수 3병도 면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화장품·향수 카테고리에서 내국인의 향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4%에서 올해 27%까지 2배가량 올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고환율 시대 주류와 향수는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 부산점에서 9월 말까지 금~일요일에 패션, 주얼리·워치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90만원 상당의 LDF PAY를 증정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구매 금액별 결제 수단에 따라 최대 169만원의 LDF PAY를 준다. 다음 달 14일까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에서는 카테고리별 최대 40% 할인하는 ‘LDF GOLDEN SALE’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주류와 향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