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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런던 국제금융협의체 개최…“유럽 인프라 시장 투자 기회 논의”

제33차 런던 국제금융협의체 개최
“미드마켓 성장 잠재력 높아..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

[한국투자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한국투자공사는 런던 지사 주관으로 지난 22일(현지시각) 제33차 ‘런던 국제금융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한국 정부 및 공공 투자기관, 런던 현지에 진출한 국내 증권·은행·보험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는 유럽 인프라 투자 운용사 아스테리온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의 위니 우트 공동 창립자가 맡았다.

그는 “유럽 인프라 투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거래 규모 1억~10억 유로의 미드마켓 투자가 유럽 전체 인프라 시장 거래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드마켓 투자는 선점 경쟁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아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기회”라며 “특히 재생에너지·친환경 연료 등 에너지 전환, 데이터센터·광통신망 등 디지털 인프라,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산업이 향후 유럽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스테리온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는 2018년 설립된 유럽 인프라 투자 전문 운용사다. 본사를 스페인 마드리드에 두고 현재 약 85억 유로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건웅 런던 지사장은 “최근 디지털 및 에너지인프라 투자는 유럽의 첨단 산업 육성 정책과 에너지 비용 안정화 전략과 맞물려 견고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협의체는 다양한 투자 기회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유럽 인프라 미드마켓 투자 전략에 대한 이해를 제고한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