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가 유통 목적 ‘클럽 마약’ 제조
영국서 밀반입 원재료 360g 압수
영국서 밀반입 원재료 360g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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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관이 현장에서 환각성 신종 마약 MDMA 1800정을 만들 수 있는 원재료 360g과 완성된 마약을 압수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풍속수사팀은 김해시의 한 빌라에서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환각성 신종 마약 ‘MDMA(엑스터시)’를 제조한 영국 국적 40대 남녀 2명을 검거해 지난 12일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영국에서 MDMA 제조 원재료를 밀반입한 뒤 국내에서 직접 제조해 부산·창원 등 유흥가에 유통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는 MDMA 1800정을 만들 수 있는 원재료 360g과 완성된 마약이 압수됐다. 경찰은 이번 조치로 유통 직전 단계의 마약을 전량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MDMA는 대표적인 환각성 신종 마약으로 타인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 때문에 ‘클럽 마약’으로 불리며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피의자들이 해외 마약 조직과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윗선을 추적하고 있다”며 “생활 주변에 파고드는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