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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1년차’ 이선희, DJ로 파격 변신…‘배임 논란’ 1년만 깜짝 근황

[울트라 코리아 SNS]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가수 이선희가 데뷔 41년 만에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DJ로 깜짝 변신했다.

최근 이선희는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5’에서 ‘디제이 희(DJ HEE)’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랐다.

울트라 코리아 측은 공식 SNS에 “싱어송라이터 거장 이선희, 울트라에서 DJ로 첫 무대! 인생에서 어떤 나이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 그 순간이 바로 리즈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선희가 디제잉 중인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이선희는 검은색 의상에 헤드폰을 착용하고 디제잉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당시 현장에서는 이선희의 등장에 관객들이 환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4년생인 이선희는 1984년 MBC 강변가요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J에게’, ‘인영’,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아! 옛날이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2023년 자신이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횡령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수사 끝에 이선희는 지난해 7월 배임 혐의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당시 이선희는 입장문을 통해 “수사기관은 다른 의혹들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봤으나 제 개인의 법인 회사인 원엔터테인먼트의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법인카드 사용 내역 가운데 일부가 업무상 사용 증명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그에 따라 벌금형의 약식명령이 내려졌고 저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40년간 제 노래로 위안받고 희망을 얻었던 많은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노래하는 가수 이선희로서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