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트럼프, 해리스에 “돌처럼 멍청한 거짓말쟁이...선거는 내가 압승”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자신이 압승했다 주장하며 트루스소셜에 올린 판세 분석 화면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회고록 등으로 활동 재개를 시도하는 카멀라 해리스 전 미국 부통령에 대해 “돌처럼 멍청하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했다. 지난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해리스 전 부통령은 ‘근소한’ 선거였다고 했지만, 자신이 압승했다는 주장에서다.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해리스는 2024년 대통령 선거가 ‘21세기에서 가장 근소한(차이가 났던) 선거’라 말하고 있지만 모두가 이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폭스뉴스가 그렇게 다뤘다”고 주장했다. 그는 USA 투데이가 선거 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인용하며 “나는 선거인단 선거에서도, 전국 카운티 선거에서도, 7개의 경합주에서도 모두 압승을 거뒀다”고 게시했다.

그는 전통적인 민주당 우세 지역인 캘리포니아주에 대해서는 “가짜 우편 투표용지가 터무니없는 숫자로 들어오는 등 조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백만의 차이로 이겼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해리스의 ‘21세기에서 가장 근소한 선거’라는 주장은 민주당의 다른 모든 발언들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거짓말”이라며 “사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은 지난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중간에 후보직에서 물러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대신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섰다. 치열한 선거전 끝에 현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고, 해리스 전 부통령은 즉각 결과 수락 연설을 내며 승복했다.

최근 해리스 전 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벌어진 일들까지 담은 회고록 출판을 통해 대외활동 재개를 예고하고 있다. 회고록에는 바이든 당시 대통령 등 민주당 유력 인사들과의 불협화음까지 상세하게 다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