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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빼고 다 올랐다” 경기까지 상승폭 커져 [부동산360]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
서울 전체 0.12%→0.19%, 성동구 0.59%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 및 강남 아파트의 모습.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서울 전역으로 아파트값 오름세가 확산되면서 이번주 25개 자치구 중 24개 구의 아파트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동·광진·마포·성동구 등 서울 한강벨트 지역들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경기도 또한 성남시 분당구, 광명시, 과천시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며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더 상승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9월 넷째주(지난 2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이번주 아파트값이 0.19% 상승했다. 지난주(0.12%)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성동구(0.59%)는 금호·행당동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올랐고, 마포구(0.43%)는 성산·공덕동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나타났다. 송파구(0.35%)는 잠실·가락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31%)는 암사·명일동 중심으로 상승했다. 양천구(0.28%)는 신정·목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영등포구(0.24%)는 신길·여의도동 일대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이들 지역 모두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또한 광진구(0.25%→0.35%), 강동구(0.31%) 등 한강벨트로 묶이는 자치구들도 오름폭을 키웠고, 보합(0.00%)을 기록한 도봉구를 제외하곤 24개 자치구가 모두 아파트값이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에 대해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상승거래가 포착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남 분당구(0.64%), 광명시(0.24%), 과천시(0.23%) 위주로 오른 경기도는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3%로 아파트값 상승률이 커졌다. 인천은 청라·당하동 중심으로 상승한 서구(0.03%), 도화·숭의동 위주로 오른 미추홀구(0.01%)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연수구(-0.02%), 중구(-0.02%) 등의 영향으로 전체 보합을 나타냈다.

지방 전체 아파트값은 이번주 0.01% 하락해 지난주와 같은 변동률을 보였다. 전북(0.08%), 울산(0.07%), 세종(0.05%), 충북(0.04%) 등이 상승했고, 부산(0.00%)은 보합, 대구(-0.06%), 제주(-0.05%), 전남(-0.04%),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