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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APEC 호기, 관광산업 대국화의 발판..규제 혁파, 문화원·관광공사 수출전진기지화”

국가관광전략회의 인바운드 혁신내용
부처연계, 규제개선, AI혁신 3종세트
한류팬 위해 K-컬쳐 아레나 추가 건립

방탄소년단 앨범재킷 촬영지인 주문진의 작은 버스정류장을 방문한 호주 한류팬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정부가 25일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발표한 관광혁신 3대 전략 중 방한 관광혁신 부분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잇따르고 있는 한류의 대박과 외국인들의 코리아 러시를 관광산업 대국화의 호기로 삼기위한 대책들로 가득하다.

정부는 방한 외국인의 지역 방문과 내수 촉진을 견인하기 위하여 세계적 관광경쟁력을 갖춘 ‘제2·3의 인바운드 관광권’을 조성하는 범부처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권 육성을 위해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관광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한편, ▷범부처 규제 개선, ▷인공지능(AI) 기반 지역관광 혁신 등 3종 세트를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지자체 수요 조사와 범부처 합동 선정위원회를 거쳐 수도권을 제외한 4극 3특 중 2곳 내외를 선정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인바운드 관광권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외래객 1인당 소비지출 확대 유도를 위해 3대 고부가시장(의료관광, 웰니스관광, 마이스관광)을 집중 육성한다.

‘케이-컬처’ 영향으로 급성장 중인 의료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방한객 수와 시장 특성에 따라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한국의료관광대전, 로드쇼 등 해외 현장 행사 확대로, 해외 여행업계(B2B)와 잠재 외래객(B2C)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 또한, 방한객 비자발급 편의를 제공하는 ‘의료관광 우수유치기관’ 신청 기준을 완화한다.

‘케이-웰니스’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 마케팅 지원,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료관광이 치료를 넘어 사전 예방건강 유지에 중점을 둔 웰니스 관광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치유 자원을 연계한 한국의 대표 웰니스관광 거점 조성을 지원한다.

김대현 제2차관 국가관광전략회의 브리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를 발굴하여 ‘케이-대표 국제회의’로 단계별로 육성하고, 국제회의의 주요 참가자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던 입국 심사 간소화 제도 적용 기준을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완화하여 10월부터 정식 시행한다.

‘케이-컬처’의 세계적 인기가 방한 관광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케이-컬처’ 연계 관광 생태계를 육성한다.

정부는 또 전 세계 ‘케이-팬덤’을 유치하기 위해 대형 공연형 아레나를 수도권에 신규 조성(’30년 상반기 착공 목표)하고, 종합 대중음악 체험시설, 지역 한류체험 공간 등 ‘케이-콘텐츠’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케이-컬처’ 시대 새로운 관광마케팅 전략을 수립·실행하기 위해 재외한국문화원·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합·연계하여 관광 수출 전진 기지화를 추진한다.

미식을 주제로 ‘케이-푸드 로드’ 활성화를 통한 골목상권 활력제고, 로컬 미식 여행 33선’과 ‘케이-미식벨트’의 관광상품화 등 ‘케이-컬처’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외래객의 입국부터 교통, 숙박, 쇼핑·결제에 이르기까지 동선별 접점에서 마주하게 되는 고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수용태세를 개선한다.

올해 종료 예정인 전자여행허가제(K-ETA)의 한시 면제를 1년 연장(~’26년 12월)하고, 교통과 관광지 입장권을 통합한 외래객 전용 관광패스를 개발(’26년~)한다.

외국인들이 자국 결제 시스템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QR활용) 시스템을 확산하고 여권 인증 등 외래객 대상 인증 방식을 다원화하는 한편, 바가지 요금 문제 등 관광서비스 품질관리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