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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경주시 강동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강동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 모습.[경북도 제공] |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도와 경주시는 25일 경주시 강동일반산업단지에서 강동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황명강 의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 금융조달사인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권과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쌍용건설 등도 함께 했다.
지난해 11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4호 사업으로 선정된 이 발전소는 총사업비 8191억원을 투입해 강동일반산업단지에서 108㎿ 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 생산량은 단일 연료전지 발전소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4인 가구 기준 27만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다.
이번 착공식으로 경북도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통해 지난해 출범시킨 구미 근로자기숙사(청년드림타워)와 강동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까지 2개의 사업이 모두 착공까지 마무리하게 됐다.
특히 강동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민간화력발전사업자들의 장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계약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확보했다.
더불어 지역활성화투자펀드의 후순위 대출 그리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에 대한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통해 대출이자율을 낮추고 투자안정성을 높였다.
경북도는 자기자본의 8%를 보통주로 출자해 이사회에 직접 참여 이를 통해 사업이 안착하도록 돕는 조력자의 역할과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2028년 본격 가동을 시작하는 사업은 20년간 운영되며 경주와 포항을 중심으로 AI데이터센터, 스마트팜 등 전력 다소비업종들의 투자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에너지는 미래산업의 쌀”이라며 “단순히 발전소를 하나 짓는 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풍부한 전력원을 미래산업 투자유치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후속 투자프로젝트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