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률 전국 평균 웃돌고 객석점유율 80% 넘어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도…예매 시스템 개선 등은 과제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도…예매 시스템 개선 등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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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부산콘서트홀 개관을 기념해 열린 개관 페스티벌 공연 모습. 당시 공연은 예술감독 정명훈과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이 함께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부산광역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부산 최초 클래식 전용 공연장 ‘부산콘서트홀’이 27일로 개관 100일을 맞이한다. 부산콘서트홀은 공연장 가동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객석 점유율도 80%로 순항하고 있다.
부산시는 26일 부산콘서트홀이 지난 6월 개관 이후 100일 동안 77회 공연, 6만3197명의 관객, 예매율 74%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연장 가동률은 60.2%로 전국 평균 54.5%를 웃돌고 평균 객석 점유율은 84.4%에 달한다.
특히 지난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린 개관 페스티벌 공연은 예술감독 정명훈과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이 함께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이 중에서도 대표 프로그램 ‘황제 그리고 오르간’은 1분 30초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도시브랜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었다. 부산콘서트홀 개관 이후 시민공원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0% 증가했으며 공연 관광객 유입으로 호텔·레스토랑 등 지역 상권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장과 독일·프랑스 대사를 비롯한 261명의 해외 관계자가 방문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시는 ▷현장 예매의 불편함 ▷모바일 매표(티켓팅)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의 접근성 문제 등은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꼽았다. 이에 내년부터는 온라인 예매 중심 체계를 유지하되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현장 판매 시스템을 병행할 예정이다. 공연 관련 콘텐츠, 관광상품, 기념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