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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해양수산비서관 면직 “청탁 확인 문책성 면직”

“특정인에게 대통령실 출입 특혜 부여”
17대 국회의원 지낸 수산생물학 전문가

대통령실 업무표장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이영호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이 문책성 면직됐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26일 “대통령비서실 소속 1급 별정직 공무원이 타인의 이익을 위해 공정한 직무 수행을 해치는 청탁을 하고 사적 관계를 이유로 특정인에게 대통령실 출입 특혜를 부여한 사실을 확인해 문책성으로 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은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청탁이나 특혜 제공 등을 하지 않도록 지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속 직원들의 청탁, 특혜 제공 등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비서관이 지인들을 대통령실 청사에 출입시키다 적발돼 공직기강 차원에서 면직 처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비서관은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남 강진·완도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수산학, 수산생물학 전문가로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해양수산비서관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등 현안 전담을 위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