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예약·진료기록 전송, 예방접종증명서 출력 불가…복지부, 비상근무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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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7일 오전 8시 기준 경계 경보를 발령하고, 이스란 제1차관(사진 맨 오른쪽)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온라인을 통한 복지서비스 신청과 화장 예약, 진료기록 전송지원 등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7일 보건복지부는 전날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 등 정보 시스템 운영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이스란 제1차관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연 후 관련 기관 홈페이지와 기관 SNS 공지, 관련기관 종사자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상황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화재 여파로 복지서비스 종합포털 ‘복지로’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복지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교육급여, 긴급복지지원, 아동수당, 기초연금, 에너지 바우처 등 각종 복지서비스 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
다만 각종 복지급여는 지난 25일 대부분 지급돼 당장 급여 지급엔 차질이 빚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전국 화장시설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사이트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도 현재 먹통이다.
복지부는 개별 화장장에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예약을 신청하도록 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보건의료 관련 정보시스템 가운데 진료기록 전송지원시스템도 장애를 겪고 있다.
진료기록 전송지원시스템은 환자가 병원을 옮길 때 환자의 동의를 받아 의료기관 간에 전산으로 안전하게 진료기록을 전송할 수 있게 구축된 시스템이다.
복지부는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며 시스템 복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