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 방지·안전수칙 준수 여부 직접 확인
2주간 집중 점검·연휴기간 비상 대응체계 가동
2주간 집중 점검·연휴기간 비상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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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9일 모두에게 안전한 추석을 위한 택배물류센터 불시점검 실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와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오전 8시 택배물류센터를 불시에 방문해 과로 예방 대책과 안전수칙 준수 상황을 직접 살폈다.
이날 김 장관은 작업 현장을 돌며 택배 노동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과중한 업무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손상된 팔레트 사용 ▷5㎏ 이상 물품 운반 시 안내표시 미실시 등 확인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최대 작업시간 준수와 충분한 휴식 보장이 현장에서 지켜지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 25일 주요 택배·물류업체 최고안전책임자(CSO)들과 간담회를 열고 ▷작업시간 및 강도 관리 ▷건강관리 강화 ▷작업환경 개선 등을 당부했다. 이번 불시점검은 이러한 지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다. 노동부는 사전 예방적 점검을 통해 명절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노동부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를 ‘전담 관리 사업장 집중 점검기간’으로 설정해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본부와 지방관서, 안전보건공단에 비상상황 담당자를 지정하고 ‘안전일터 신고센터’와 ‘사고감시 대응센터’를 운영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시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이제 안전은 곧 기업의 브랜드이자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물류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노·사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일하는 누구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며 “노동부도 꼼꼼한 점검과 비상 대응체계 운영으로 택배·물류 종사자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