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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행안부 지방재정신속집행 평가 ‘우수기관’ 선정

8년간 13차례 신속 집행 우수기관 선정, 총 9억원 확보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행정안전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집행 목표액인 1356억 원을 웃도는 1563억 원을 집행해 최종 집행률 115.3%를 기록했다. 특히 소비, 투자 부문에 1532억 원을 집중 투입한 구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집행 실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생활 기반시설(SOC)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중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경제, 생활 분야 예산을 우선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는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계약심사 기간 단축 등 신속 집행 특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 속도를 높였다.

또한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진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는 등 전략적, 체계적인 재정 운용에 힘썼다.

지난 8년간 13차례 신속 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4000만원을 포함해 총 9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신속 집행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기 재정 집행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검토한다. 구체적인 기준으로 예산 집행 목표 대비 집행 실적, 조기 달성도, 분기별 소비, 투자 집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가 실시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안정과 회복을 위해 전 부서가 노력한 결실을 거둘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모두가 잘사는 관악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