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인력 감소, 과업 부담 등 그 원인 다양하고 복합”
안전문화대혁신TF 구성해 사고예방 종합대책 마련키로
안전문화대혁신TF 구성해 사고예방 종합대책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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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최근 육군 내 사고 발생에 대한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 |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29일 최근 육군에서 발생한 잇따른 사고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께 걱정과 근심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장은 “잇따른 육군 사고를 비롯해 육군이 최근에 처한 초급간부를 비롯한 중견간부들에 대한 인력 운용의 어려움은 급여, 근무환경 인력 감소, 과업에 대한 부담, 자긍심 저하 등 그 원인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 근원을 보다 투명하고 진솔하게 보여드리겠다”며 “육군 구성원이 단결해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때 비로소 회복과 희망의 실마리가 보인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육군은 이번 일을 단순히 일회성으로, 단기처방으로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안전문화 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고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육군에선 총기 사망 및 폭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달 23일에는 하사 한 명이 최전방 소초(GP) 내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했고, 이달 2일에는 민간 유원지에서 대위 한 명이 총상을 입고 숨졌다.
8일에는 중사 한 명이 영외 독신 숙소에서 사망했고, 18일에는 병장이 민간 아파트 앞 화단에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 후송했으나 숨졌다.
10일에는 파주 포병부대에서 폭발효과 묘사탄 폭발로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