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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 10개 도시서 ‘사랑:인도문화축제’ 대대적으로 펼친다

주한 인도대사관 주최

인도 문화의 단면을 볼수 있는 갠지즈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주한인도대사관은 10월 중·하순 한국 10여개 도시에서 2025년 제11회 ‘사랑: 인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랑’은 주한인도대사관이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다양한 현지의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사랑’은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통해 한국의 대중들에게 인도의 생동감 있고 다채로운 문화를 소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2015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사랑 축제는 규모와 인지도 면에서 크게 성장해왔으며 양국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조치, 인도 문화축제의 국내 확대 개최 등 한국의 문화관광 외교가 태평양을 넘어 대륙과 인도양으로 확장하는 모양새이다. 미국도 예의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니시 칸트 싱(Nishi Kant Singh) 대사 대리는 축제 준비를 함께 해준 한국 파트너와 후원사에 감사를 표한뒤, 세계적인 예술가 스리나단 스리나타 만디람(Sreenathan Sreenatha Mandiram)이 이끄는 저명한 카타칼리(Kathakali) 무용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공연과 워크숍을 진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10월 1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서울(15일, 23일), 군산(10월 16일), 남이섬(10월 18일~19일), 부산(10월 20일~21일), 밀양(10월 22일) 등 여러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국내 인도문화 전시장의 작품

이전에 국내에서 열린 인도 문화행사

대사관 주최, ‘제13회 인도영화제’는 한국영상자료원, 영화의전당,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디아센터,, 미림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같은 국내 파트너들과 협업하여 진행되며, 서울, 부산, 인천, 양산, 밀양, 순천,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12번째 실패(12th Fail)’, ‘맨줌멜 보이즈(Manjummel Boys)’, ‘잉글리시 빙글리시(English Vinglish)’,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Zindagi Na Milegi Dobara)’, ‘헬라로(Hellaro)’, ‘아누르(Anur)’이다.

앞서 대사관은 한-인도현대미술협회(KICAA)와 협력하여 지난 8월 1일부터 10일까지 ‘2025 한국·인도 현대미술 교류전’을 주한인도문화원 스와미비베카난다센터(SVCC)에서 개최한 바 있다. 주제는 “한국-인도의 만남: 두 빛의 공명”이었으며, 인도 작가 5명과 한국 작가 20명의 작품 총 25점이 전시됐다.

대사 대행은 축제를 앞둔 인사말을 통해 ‘사랑(SARANG)’이라는 단어가 한국과 인도 모두에게 문화적으로 깊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양국간에 뿌리내린 깊은 문화적 연관성과 공동 유산을 강조했다.

그는 “‘사랑’은 한국어로 ‘Love’를 의미하고 인도에서는 ‘다양성’을 상징하며 인도의 다양한 색채를 반영한다”면서 “‘사랑’ 축제가 양국간 수천년에 걸친 문명적 유대와 사람들 간의 교류를 예술, 무용, 음악, 영화, 음식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더욱 심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에서 2015년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