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서 한바탕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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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서 50대 중국인이 처음 본 행인을 주먹다짐하고 있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한복판에서 중국인 남성이 술에 취한 채 행인 3명을 잇따라 폭행하고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다 4중 추돌 사고까지 낸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1일 폭행과 주거침입, 재물 손괴, 차량 절도, 무면허 및 음주 운전, 특가법상 도주 등 9가지 혐의로 50대 중국인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식당에서 50대 여종업원을 폭행했다. 이후 인근 빌라로 들어가 20대 남성을 폭행하고, 빌라에서 나온 뒤 길에 있던 40대 남성을 잇달아 폭행했다.
이어 시동이 켜진 상태로 편의점 앞에 정차돼 있던 차를 훔쳐 약 500m 정도 운전하다가 4중 추돌 사고를 내기도 했다.
이후 현장에서 달아난 A씨는 사건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2시55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시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은 모두 A씨와 일면식이 없었던 사이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남성을 구속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