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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사진)가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을 확대한다고 39알 벍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본인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0% 이내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는 것이다. 연말정산 시 최대 10만 원 까지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최근 구는 관내에 기반을 둔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3곳을 선정하고 7개 품목을 추가했다. 추가된 품목은 100% 수작업 방짜유기 제품 ▷수저세트 2종류(1인, 2인) ▷반상기 세트, 친환경 여행 용품 ▷‘에코 트래블 키트’(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 등) ▷새활용(업사이클링) 보랭백, 천연가죽을 활용한 ▷자투리 가죽 새활용(업사이클) 미니 가방 ▷카드ㆍ명함지갑으로 구성됐다.
추가된 7개 품목은 10월 1일부터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에서 주문할 수 있다. 기부자는 기존 품목인 영등포 사랑상품권, 한강투어 크루즈, 천연 비누, 샴푸 등과 함께 총 16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현재까지 기부자들의 참여로 약 2억8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구는 이 기금을 활용해 내년부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저소득 어르신 영양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사와 약사가 참여해 영양평가, 건강기능식품 제공, 복약지도, 방문간호 상담을 진행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로 되돌려 소외된 이웃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업체가 공급하는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과 효과적인 기금사업 추진으로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