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행안부 블로그 등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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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위해 소방,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정부가 30일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의 정보시스템 647개 목록과 복구 여부 등을 공개했다.
이번 국정자원 화재로 어느 시스템이 영향을 받아 서비스가 중단된 것인지를 정확히 제공해 기관과 국민 불편을 줄여나가기 위한 조치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이날 공개된 목록을 기준으로 업무 영향도나 사용자수, 파급도 등이 가장 높은 1등급 서비스는 38개다. 이날 오후 기준 20개가 정상화돼 약 52%의 복구율을 보였다. 국민 이용도가 높은 통합보훈정보시스템과 국민신문고 관련 서비스는 1등급 정보시스템으로 분류됐다. 모두 이번 화재로 전소된 5층 7-1 전산실에 있었다.
2등급 시스템은 86개로 중앙부처 홈페이지 대부분이 포함돼 있다. 공무원 업무망인 온나라 문서시스템, 안전신고 플랫폼인 안전신문고, 고속도로 119긴급출동 알림서비스도 2등급으로 분류됐다. 이 중 14개가 복구돼 약 16%가 정상화됐다. 이밖에 3등급은 294개, 4등급은 229개로 복구율은 각각 약 14%, 4%대를 보였다.
정부가 공개한 목록에는 장애로 멈춘 시스템의 대체 수단도 명시됐다. 공무원 업무망인 온나라의 경우 수기 작성과 우편·팩스 발송으로 기존 온라인 업무를 대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신문고의 경우 지자체 민원실 방문, 경찰민원 182, 소방안전 119로 신고를 대체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장애를 겪는 647개 정보시스템 복구율도 시간대별로 변화하고 있다. 화재 완진 이후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이어진 복구작업에서 647개 시스템 중 91개가 정상화돼 약 14%의 복구율을 보였다. 647개 장애 시스템 목록 등은 네이버 행안부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