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산업특성 맞는 AI전환 전략 수립
2년간 70억 지원…내년에도 예산 투입
2년간 70억 지원…내년에도 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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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상남도,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5개 지자체를 ‘2025년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진은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경남도청 제공] |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025년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참여할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로 경상남도,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은 AI 활용률이 낮은 지역 중소기업의 빠른 AI 전환을 위해 지자체가 지역 산업특성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기획한 맞춤형 AI 활용·확산 프로그램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3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중기부는 선정된 5개 지자체에 약 70억원을 총사업비의 60% 이내에서 지원한다.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중소기업의 자부담을 포함해 총사업비의 40% 이상을 매칭해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에도 같은 규모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우주항공·방산·기계 산업 내 3~5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공용 GPU 및 현장 민감데이터 처리를 위한 엣지컴퓨팅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제조 AI 인력양성을 위해 지역 4개 대학과 협업해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 및 내재화하고, AI 실습·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AI 교육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는 자동차부품 세부업종별 제조·공정서비스 분야 선도 AI 모델 8개 과제를 추진한다. 실증사례를 기반으로 지역 내 AX 성공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청년창업자가 밀집한 동대구벤처밸리 내 AI 혁신센터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GPU팜 등 핵심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울산은 자동차부품·조선기자재·정밀화학 업종의 중소기업에 즉시 활용 가능한 AI 솔루션 보급을 위해 데이터·AI 수준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제조 AI 혁신 허브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AI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실시간 데이터 파이프라인, 통합 AI 활용 플랫폼을 결합한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화학·철강·세라믹 등 소부장산업, 제약·식품 등 바이오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 기업의 AI 도입수준을 심층 진단해 맞춤형 AI 설비 및 솔루션 도입을 지원한다. 수요자 중심의 AI 오픈 플랫폼(MLOps)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AI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핵심산업인 바이오 분야와 AI를 연계한 ‘AI 대전환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제주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고도화를 위해 바이오 빅데이터 연계 AI 솔루션을 개발·실증한다. 또한 공공 GPU/AI 팜, 클라우드 AI, AI 테스트베드(3개소) 등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성숙 장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AI 도입·확산을 위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 드리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광역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많은 지역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활용하여 품질·생산성 향상과 매출액 증가와 같은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