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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도심형 골프장’ 시티골프 개최 대회 성료

총상금 19억원 中 ‘차이나오픈’


골프존의 도심형 골프장 ‘시티골프’에서 ‘2025 골프존 차이나오픈’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티골프 론칭 1년 만에 성공적인 입지를 다지면서 골프존 투어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1일 골프존에 따르면 ‘골프존 차이나오픈’은 지난 8월 28~31일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2호 연길점에서 펼쳐졌다. 총 2.5만㎡(7500평) 규모의 복합 골프 문화공간인 연길점(사진)은 부지 선정 단계부터 시티골프 전용 구장으로 기획·설계됐다.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기술력을 활용한 시티골프 전용 시뮬레이터는 물론 레이저 마커 시스템과 도심형 골프장 전용 그린, 벙커, 해저드 등이 도심 속 필드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스크린과 필드의 장점을 융합한 친환경 골프장에서 골퍼들과 갤러리는 몰입감 있는 코스를 한껏 즐겼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시티골프 1호 톈진점에서 열린 1회 대회보다 상금을 두 배로 키우면서 더욱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총상금 1000만 위안(약 19억원) 규모의 대회에는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선수와 초청선수 등 모두 12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나흘간의 열전 속에 중국의 자오쯔쉬가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300만위안(약 5억7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운정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3위에 올랐다. 자오쯔쉬는 “실제 코스의 벙커, 해저드, 러프, 페어웨이가 잘 구현돼 흥미로웠다. 그린의 경사가 크고 스피드와 라인이 복잡해 야외 필드보다 훨씬 어렵다고 느꼈다”고 했다.

현지 매체의 관심도 뜨거웠다. 국영방송 CCTV를 비롯해 신화통신, 인민일보 등 중국 유수의 매체들이 시티골프 연길점 개장과 차이나오픈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 위챗 골프존차이나 등 현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대회가 생중계됐고 누적 시청자 수는 16만5000명을 넘어섰다.

신화통신은 “골프존의 시티골프와 차이나오픈은 글로벌 디지털 골프 산업의 ‘중국 표준’을 새롭게 정의했다”며 “디지털 골프장의 건설 기술부터 비즈니스 모델, 대중 참여 확대 등에서 세계 디지털 스포츠 산업에 참고할 만한 모델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은 “스크린과 필드의 장점을 접목한 혁신적인 시티골프가 많은 골퍼들이 기상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골프 플랫폼으로서 전세계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골프존 투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범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