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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력 언론인 서울 집결…APEC 앞두고 ‘통상 위기 속 아시아 연대’ 논의

아시아 목소리 하나로…서울서 연대 모색


아시아 20개국 19개 주요 언론사가 참여하는 아시아뉴스네트워크(ANN·Asia News Network) 소속 발행인과 편집인들이 이달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연례 이사회에 참석한다.

ANN은 1999년 설립된 이후 아시아 이슈를 국제사회에 아시아의 목소리로 전달하기 위해 공동 취재와 네트워크 강화를 이어왔다. 연례 이사회는 회원국을 순회하며 열리는데, 올해는 이재명 정부 출범과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서울에서 열린다. 격화되는 통상 갈등 속 아시아 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된다.

이사회 개막에 앞서 1일에는 방한 언론인들은 하이브 본사와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찾아 K-컬처의 역동성과 한국 기업들의 혁신 전략을 살펴본다.

아시아뉴스네트워크(ANN) 회원사들이 지난 2019년 4월 25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2일 오전에는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는 2025 코리아헤럴드 HIT 포럼에서 연사로도 참여해 “Asia Dialogue: 통상 질서 재편과 아시아의 연대”라는 주제로 아시아의 안보와 통상 현안은 물론, APEC의 한국 개최 의미와 기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이사는 “각국이 통상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아시아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포럼이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아시아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아시아 주요 언론의 발행인·편집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주요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에스더 응, ANN 의장·더 스타 최고컨텐츠책임자 (말레이시아)
마흐푸즈 아남, 더 데일리 스타 발행인·편집국장 (방글라데시)
우겐 펜조르, 퀸셀 CEO (부탄)
리 타이셩, 더 프놈펜 포스트 발행인·CEO (캄보디아)
왕위, 차이나데일리 경제부장 (중국)
라빈드라 쿠마르, 스테이츠맨 편집장·총괄이사 (인도)
모하마드 타우피쿠로흐만, 자카르타포스트 편집국장 (인도네시아)
타케시 쿠로이와, 더 재팬 뉴스(요미우리) 부편집장 (일본)
줄리엣 라보그 하벨라나,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러 부발행인 (필리핀)
자키르 후세인, 스트레이츠타임스 편집위원 (싱가포르)
응우옌 민, 베트남 뉴스 편집국장 (베트남)
양승진, 코리아헤럴드 논설위원 (대한민국)
이외에도 몽골, 미얀마, 파키스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의 언론인들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