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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친환경 선박·조선 MRO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1일 창원서, 조선기자재 기업·관계자 등 120여 명 참석
투자환경·인센티브 홍보 및 상담부스 운영

경남도청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는 1일 오후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버서더 호텔에서 ‘친환경 선박·조선 MRO 분야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 조선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소개했다.

경남은 창원·거제·통영·고성 등지에 세계적 조선해양기자재 집적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등 글로벌 조선기업이 포진해 있는 국내 조선·MRO 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도는 설명회를 통해 특화된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를 홍보하고, 기업 맞춤형 상담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인 투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OMERI(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HMM, 한화오션,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들이 ▷선박용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실증환경 구축 현황 ▷IMO 규제 대응 전략 ▷함정 MRO 시장 확대 방안 ▷전기·하이브리드 추진 기술 개발 동향 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조선산업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산업 전환의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행사장 내 마련된 투자 상담 부스에서는 참가 기업과 전문가 간 1대1 맞춤형 상담과 네트워킹이 진행돼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앞서 이날 오전에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KOMERI 친환경추진본부(양산·울산 소재)가 ‘조선해양 기자재산업 글로벌화 및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친환경·스마트 선박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사업장 피지컬 AI(Physical AI) 적용 등 조선산업이 직면한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투자 유치를 통한 신사업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은 친환경 선박과 조선 MRO 분야에서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조선·MRO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