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시니어 공무원 33명 참여…조직문화·일하는 방식·혁신역량 개선 과제 제안
반바지 착용 확산, 농촌 워케이션, 본부-소속기관 워크숍 등 창의적 활동 공유
농식품부 “공직사회 혁신 아이디어, 실제 제도 개선 과제로 추진”
반바지 착용 확산, 농촌 워케이션, 본부-소속기관 워크숍 등 창의적 활동 공유
농식품부 “공직사회 혁신 아이디어, 실제 제도 개선 과제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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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농그라미+) 성과발표회’.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공직사회의 변화를 모색하는 실험 무대를 열었다.
반바지 콘테스트, 농촌형 워케이션 등 파격적인 아이디어가 잇따라 공개되며 조직문화 혁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일 농식품부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농그라미+)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7기 농그라미+는 1980년 이후 출생한 MZ세대 공무원과 입직 10년차 이상 시니어 공무원 33명으로 꾸려져, 조직문화·일하는 방식·혁신역량 3개 분야에서 혁신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실행해왔다.
성과발표회에서는 각 팀의 활동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소개해 흥미를 더했다.
1팀은 여름철 효율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반바지 콘테스트’를 열어 과 단위까지 참여를 확산시켰다. 2팀은 농촌 소멸지역에서의 ‘워케이션(Work+Vacation)’ 시범 추진을 비롯해 IT 혁신기업과 국제기구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새로운 업무방식을 제시했다. 3팀은 본부와 소속기관이 함께하는 ‘농브릿지+ 워크숍’을 열고 도시락 포럼을 통해 직장 내 의사소통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반바지 착용문화’ 확산과 ‘농촌형 워케이션’ 제안은 기존 공직사회의 경직된 분위기를 완화하고, 일·생활 균형을 높이려는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일부 아이디어는 이미 시범적으로 시행 중이며, 향후 제도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성과발표회에서 제안된 혁신 과제를 실제 조직문화 개선과 정책 실행 과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주 정책기획관은 “농그라미+의 창의적인 활동이 공직사회의 새로운 혁신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은 아이디어가 정책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