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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KB,삼성전자R&D,마사회..기업의 지역사회 나눔 열기, 올 추석에도 후끈

포스코엠텍, 코레일테크 등도 동참

KB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추석 나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추석연휴 시작 시점을 전후해 기업들이 지역사회 그늘진 곳에 빛을 비추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 등 모금 기관들도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보듬기 위한 행보를 추석에도 계속했다.

한화가 1억원 규모로 아동양육시설 1개소를 개보수,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 체험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한다.

또 자립준비청년 20명에게 진로 연관 교육 및 훈련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자립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한화는 이를 위해 추석연휴 직전,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들이 실제 직업 현장을 경험하고, 전문 직업 멘토와 교류할 수 있는 진로현장체험활동도 병행한다. 이 과정에서 한화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한국마사회 천안지사는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장과 보호대상아동 가족여행지원사업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사회 지사의 후원근 500만원은 천안시 내 그룹홈 총 3개소에 가족여행 경비(숙박비, 교통비, 체험비, 외식비 등)로 지원된다.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의 추석맞이 특식나눔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는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의 추석맞이 특식 나눔행사를 후원했다. 어르신들에게 △잡곡밥 △들깨토란탕 △소갈비찜 △잡채 △삼색전 △오징어도라지초무침 △배추김치 △사과 △배식혜 △요구르트 등 풍성한 명절 음식을 제공했다. 삼성전자 임직원 자원봉사단 23명이 함께 이번 봉사 나눔에 동참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1동의 저소득 및 1인 가구 어르신 255명에게 따뜻한 명절 특식을 전달했으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사회공헌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 자원봉사단 단원들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보람을 느꼈고, 어르신들의 따뜻한 미소로 함께 나눈 시간 덕에 우리가 오히려 에너지를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2025 KB국민은행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추석연휴 직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진행됐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올해로 15년째를 맞으며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명절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두 기관은 매년 전국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해 왔으며, 올해 추석에도 약 15억 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해 전국 2만여 가정에 온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 은행장 등이 손수 나와 망원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현장에서 한과와 황태포 등 명절 먹거리를 구입해 약 7만 원 상당의 ‘명절 식품 선물세트’를 제작했다. 마련한 선물세트는 우리마포복지관, 원미자활센터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700가정에 전달된다.

포스코엠텍,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아동양육시설에 쌀 900kg 지원

포스코엠텍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와 추석 명절을 맞아 선린애육원 등 아동 양육시설 3개 기관에 쌀 900kg를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우리함께라면’ 캠페인의 일환으로 포스코엠텍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되었으며, 포항 선린애육원(500kg), 순천 SOS어린이마을(300kg), 광양 영웅아동센터(100kg)에 각각 전달되었다.

코레일테크가 추석 맞이 명절 특식 지원을 위한 후원금 520만원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에 전했다.

마련된 후원금은 코레일테크 임직원과 기업간의 매칭그랜트로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준비된 명절 특식은 드림스타트,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대전 지역 내 104명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식단은 아동들이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갈비찜과 제철 과일 등 영양과 기호를 고려해 구성되었다.

다음세대재단 예강희망키움재단 경계선 지능 아동 및 양육자 지원

다음세대재단과 예강희망키움재단은 ‘2025 예강 프리즘 온(PRISM:ON): 경계선 지능 아동 및 양육자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지난 30일 서울특별시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에서 12개 협력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추석연휴직전 열린 협약식에는 두 재단 외에 서울특별시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 동대문·신월·염리·월계·유린원강종합사회복지관, 예룸예술학교, 함께하랑 사회적협동조합, 스프링미, 사단법인 위밋업 등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올해는 특히 경계선 지능 아동과 해당 가정에 초점을 맞춘다. 경계선 지능 아동의 신체 건강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풋살 클래스’(비영리스타트업 ‘위밋업’ 운영), 양육자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회복력을 높이는 ‘회복탄력성 코칭’(비영리스타트업 ‘스프링미’ 운영)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11월에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페스티벌도 마련될 예정이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추석직전 전국 16개 지자체를 통해 총 6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선물세트’ 24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이번 지원은 지자체별로 150세트씩 배분됐으며, 서울 구로구청·김포시청·시흥시청·포천시청, 강원 홍천군청·홍천읍사무소·인제군청·양구군청·춘천동면사무소, 대전 중구청·서구청·논산시청·영동읍행정복지센터, 경남 울산삼호동·울산온산읍 행정복지센터·부산 기장군청 등 총 16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전달된 선물세트는 각 지역의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주거 취약 세대 등 복지 사각지대에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 김용하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이 성금 기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10월초 경기도에 사회복지시설 안전 관리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포천·가평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보수와 물품 구매에 사용돼 안전한 지역복지서비스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김용하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피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조속한 회복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추석을 맞아 적십자봉사원 746명이 연휴 전 서울시 내 취약계층 총 5332세대를 찾아 말벗이 되어드리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풍성한 명절 음식 준비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금 약 1억8천만 원이 모였다.

연휴직전 서울 성동구청 앞마당에서 진행된 ‘명절 음식 나눔 한마당’에서는 적십자봉사원들이 취약계층 지원 명절 음식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고,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보온의류와 생필품 꾸러미를 선물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MG문래동새마을금고의 후원과 은평 자립준비청년청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