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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이 여자배구 세계올스타전 ‘KYK 인비테이셔널 2025’에서 경기가 끝난 뒤 무대에 올라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경기도 안산시가 상록수체육관의 이름에 ‘배구 여제’ 김연경의 이름을 넣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6일 지역 소식통들에 따르면 안산시는 오는 24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상록수체육관 명칭 변경 의견수렴에 나섰다. 김연경 선수의 이름을 상록수체육관 명칭에 포함해 사용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것이 골자다.
변경 명칭 예시로는 ‘상록수 김연경체육관’ 또는 ‘김연경 상록수체육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안산시는 김연경이라는 스타마케팅을 통해 시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김연경은 1988년 안산시 초지동에서 태어나 안산서초등학교와 원곡중학교까지 안산에서 초중학교 시절을 보냈다.
이후 김연경은 세계적인 배구선수로 성장한 이후에도 안산시와의 인연을 이어오면서 관내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꾸준히 재능기부를 해왔다. 특히 최근 배구 예능프로그램 ‘신임감독 김연경’도 상록수체육관에서 촬영하고 있다.
한편 안산시는 상록수체육관 명칭 변경을 계기로 ‘배구 도시’로의 도약을 구상중이다. 현재 관산초·본오중·원곡중에 더해 내년 3월에는 경일고에서도 배구부를 창단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배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것이다.

